회사의 설립은 1929년 9월 1일 설립된 회사로 처음에는 오디오와 다른 사업을 시작했으나, 1차 세계대전 이후 필수 소비재의 필요성으로 재봉기계와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한다. 1948년에는 엘락의 첫 턴테이블이 생산되었고, 이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특허를 취득하게 된다. 1949년 2차세계대전이후 항해분야에 뛰어들게 된다.

사우나나 잠수함 소나 (Sound Navigaiton and Ranging 의 약어로서 음파에 의해 수중 목표의 방위 및 거리를 알아내는 장비를 의미하며 음향탐지장비 혹은 음탐기로도 불리운다)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엘락은 이당시 최고의 가전회사 중 하나로 부상한다.

1984년에 드디어 스피커를 개발 출시하기에 이른다. 그 전까지는 주력으로 턴테이블과 카트리지를 만들었고 오디오 기기들을 만들기 시작한 회사이다. 1980년대에 유명한 스피커들을 개발을 했고,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가지 일화로 현재 카트리지의 특허를 가지고 있어 슈어나 유수의 회사들에게 특허료를 받고 있기도 하다.

1997년까지 포노 카트리지를 만들다가 디지털 기기의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시설을 중단했으나 오히려 턴테이블 비즈니스의 증가로 지금은 후회 중이라고 한다.

1993년 ARES의 트위터시스템을 인수 설계 생산방법을 최적화해서 JET상표획득을 하였고, 2003년 JET3의 개발로 고음질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최근 VX-JET를 개발해서 최고의 품질과 음향기술을 자랑하게 된다.

기존 엘락의 경영진은 성능이 뛰어난 제품보다는 소위 잘 팔리는, 모양새 좋고,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그런 제품으로 회사의 초점을 맞춰가자 순수 하이파이론자에 가까운 두 명의 존은 반기를 들었다가 내부적인 이견이 표출되었던 적이 있었고, 이후 볼프강 존이 지분을 사들이며 논쟁은 일단락되었고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싸고 잘팔리는 제품이 아니라 전통 하이파이 스피커로 음질 지향적인 제품으로 다시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엘락을 이끌고 있는 양대산맥 회장 볼프강 존, 올리버 존이라는 존 부자(父子)이다.

이번에 만나본 사람은 세일즈 담당이사 아들 올리버 존인데, 유머러스한 성격의 소유자로 재미있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사운드솔루션으로 수입사가 변경이 되었는데 그에 맞춰서 이번 인터뷰가 성사가 되었다.

그래서 약 1시간 가량의 대화를 나누었는데 몇가지 인터뷰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1.엘락 400, 190시리즈와 각종 새로운 소형 및 멀티미디어 스피커, 500시리즈까지 엘락을 알고 지낸 이후로 최근처럼 적극적인 신제품 발표는 처음인 것 같다.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

답변: 현재 엘락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멀티미디어 제품을 출시하고있습니다. 현재 cd에서 음원시장으로 바뀌고 있는데. 신세대쪽으로 변화에 맞춰 점진적으로 출시하고있고 더 노력을 하고 있다.

2.모든 제작사들은 변화를 하는데 엘락이 추구하는 최근의 변화 트렌드는?

답변 : 요즘 트렌드의 변화로 소비자의 듣는 장소나 방법의 변화를 느끼고있다. 우리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취향에 맞춰서 노력중이며, 엑티브스피커쪽으로 줌점을 주고있다. 엘락은 패시즈에 경쟁력이 있는데 이부분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실질적으로 원하는 제품 중 가격적으로 맞지 않는 너무 저렴한 제품은 제외하고, 하이앤드 엑티브스피커쪽으로 중점을 주겠다.

왜냐하면 중국산이나 저가의 제품은 우리의 이미지와 맞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가의 엑티브 스피커쪽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SB403 / FS407라인

JET5 시스템

3.한국에서는 신제품 중에 400시리즈가 인기가 기대된다 기존 인기 시리즈였단 200시리즈와의 다른점은 무엇인가?

답변 : 400은 완전히 새로운 드라이버, 베이스 드라이버를 개발해서 사용..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 다이아몬트 커팅로 바꿨다. 이 제품은 5세대 JET트위터를 사용했다. 기존의 JET3는 일반 오디오용 ,4는 자동차용으로 사용했는데 JET3와 기본 베이스는 같으나 트위터의 높이나 형상 등을 달리했고, 주파수대역이 더 넓어졌다. 소리의 찌그러짐을 줄였다고 할 수 있다. 외부 모양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외부 트위터 모양도 달라졌다.

다자인을 보자면 저음덕트가 바닥으로 만들어져 있어 풍성한 저음을 낼 수 있고, 공간활용도도 높아졌다. 베이스의 경우 더 높은 시리즈에 비해서도 좋은 성능을 낼 수 있게 만들었다.

바이 와이어링이 아닌 싱글와이어링으로 출시를 했다.. 안전상의 문제도 있는데, 아직 한국은 바이와이어링을 선호하는데 아직 고민중이고, 변경할 수 도 있다고 한다. 옵션일 수 도 있다.

현재 이제품은 북쉘프와 톨보이 2가지가 있는데 더 큰 사이즈의 북쉘프와 센터 스피커도 선보일 예정이다.겉으로 보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안쪽의 설계의 변화를 많이 줘서 을질향상에 변화를 줬고 더많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하겠다.
 

5.소비자들 중에 엘락의 대표 플래그쉽 기종을 600시리즈로 기억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런데 얼마 전 출시된 500시리즈는 마치 600시리즈를 압도하는 것 같다. 600과 500시리즈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소비자들은 둘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가?

답변 : 600시리즈는 디자인에 신경을 쓴 제품이고 500시리즈는 중국 홍콩 대만 쪽에서 원하는 큰 시리즈로 만든 제품이다. 600시리즈는 유럽용으로 만든 심플사이즈로 만든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500시리즈의 특징은 vx-jet유닛이 앞뒤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방의 공간에 따라 뒤의 레버를 사용자가 조작을 해서 원하는 음을 만들 수 있게 했다. 1바퀴에 따라 1mm 최대 8mm가능해 커버리지 조절이 가능하다. 이런 특징이 있고 600시리즈보다 훨씬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한국 소비자들은 이런 장단점에 맞춰서 선택을 하면 될 듯 하다.

6.엘락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차별되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

답변 : 우리가 가지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아버지께서는 엘락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음색 및 기술력을 강조하셨는데, 남들과 다른 만들지 않는 그런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세심한 제품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장의 제품테스트에서 다른 브랜드와 달리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그리고 시리얼넘버를 전세계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어, 누가 만들고 어디로 갔는지 누구에게 팔렸는지 까지 관리해서 품질관리에 신경과 고객관리를 하고있다. 이렇게 까지 하는 스피커 브랜드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고의 독자기술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