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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이탈리아 Diapason Karis lll 디아파송 카리스3 적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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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icon 상품명 정품 이탈리아 Diapason Karis lll 디아파송 카리스3
icon 원산지 이탈리아
icon 판매가 2,9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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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Diapason Karis lll 디아파송 카리스3 북쉘프스피커









Diapason Karis Ⅲ




이탈리아의 리틀 프린세스를 만나다









한눈에 딱 봐도 시선을 사로잡는 스피커들이 있다. 국가마다 디자인 트렌드가 다르고 그 속에 담긴 역사가 묻어나지만 이탈리아는 특히 더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악기를 연상시키며 강철처럼 단단하고 차가운 이미지보다는 온화한 분위기에 예술적인 곡선을 살렸다. 대표적으로 프랑코 셀브린의 소누스 파베르가 있었고, 그가 독립해 만든 크테마는 또 다른 조형미를 살려낸 수작이다. 최근 들어본 스피커 중에서는 에메(EMME)의 다 빈치가 그랬다. 이외에 앰프 분야에서는 신세시스, 유니슨 리서치 등 나무와 금속의 유려한 조합과 역시 곡선미가 개성적 포름으로 다가온다. 

밀라노 컬렉션 등 패션의 나라이자 오랜 인류의 역사에서 여러 예술 분야를 선도했던 이탈리아답게 제품에서도 그들만의 독보적인 개성은 다른 나라와 뚜렷이 구분되어 드러난다. 여기 프랑코 셀브린처럼 이탈리아 스피커 부문에서 눈에 띄는 디자이너 한 명이 있다. 다름 아닌 알레산드로 스키아비(Alessandro Schiavi)가 그 주인공이다. 인류 역사와 예술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는 이탈리아는 예술과 음악, 문화에 이르기까지 층층이 쌓여온 유산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창조적인 영감을 얻으며 자랐다.  

알레산드로의 스키아비는 1965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태어나 줄곧 음악 수업을 받으면 자랐다. 처음엔 음악 학교에서 오르간, 작곡을 배웠고, 불과 열다섯 살부터 그는 엔지니어링 수업을 받으면서 음악계 진출을 위한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이후 그는 레코딩 엔지니어로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대게 브레시아나 베르가모 등지에서 활동하며 녹음 및 극장에서 녹음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주된 음악은 바로크와 낭만파 음악들이었고, 그런 과정 속에서 그는 이탈리아의 음악적 자양분을 속속들이 흡수할 수 있었다. 



 



디아파송은 알레산드로 스키아비 본인이 녹음한 라이브 레코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소리의 공방이다. 더불어 브레시아의 유명 바이올린 메이커였던 친구가 있었기에 전통 클래식 악기에 대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이 디아파송이라는 스피커 디자인에서 커다란 모티브로 작용했으리라. 그리고 결국 1987, 브레시아에서 그는 라이브 레코딩을 가장 감수성 넘치게 재현할 수 있는 악기 같은 스피커 제작을 목표로 디아파송을 설립했다.  

디아파송의 첫 번째 스피커는 아다만테스다. 마치 소누스 파베르의 초창기 모델 일렉타 아마토르 등을 연상시키는 캐비닛 디자인은 디아파송 제작팀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걸작이었다. 뛰어난 목공 기술과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그들만의 유려한 곡선미는 특유의 배음을 만들어내며 이탈리아 하이엔드의 가치를 한껏 높여 놓았다. 이번에 접한 카리스(Karis) Ⅲ은 바로 디아파송의 전설적 모델 아다만테스의 다운사이징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자동 조립 라인을 통해 일괄적으로 제품을 뽑아내는 대량 생산은 그들의 방식이 아니다. 마치 공방처럼 숙련된 장인들이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원목을 깎고 가공해 만들어낸다. 카리스만 보아도 그런 제작 방식이 그대로 눈에 보인다. 크기는 가로 19cm에 높이 28.5cm, 깊이는 26cm 정도로 작지만 뒤로 길어 동글동글 귀엽기 그지없다.  

주파수 응답은 최소 65Hz에서 20kHz까지 대응하는 미니 모니터 계열. 아담한 사이즈지만 5kg 무게에 꼼꼼한 만듦새는 무척 당돌한 느낌을 준다. 설계 자체는 2웨이 저음 반사형으로 보편적이며, 공칭 임피던스가에 능률 87dB로서 제동도 무척 수월해 앰프를 그리 가리지 않는다. 생긴 것만큼이나 예쁘고 착한 스피커다. 게다가 트위터는 2.2cm 구경 실크 돔에 11cm 폴리메틸펜틴 우퍼 탑재로 음색적으로 따스하고 유연한 특성으로 튜닝된 모델이다. 최소 임피던스도 3.3Ω 정도로 임피던스 낙폭이 크지 않아 수월한 제동이 가능하므로 앰프 선택에 있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카리스은 마치 공예품 또는 이탈리아 고급 가구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품격 넘치는 인클로저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는 무척 생생하고 커다란 무대를 만들어낸다. 김윤아의야상곡을 들어보면 특히 고역 쪽이 앞으로 나서며 호소력 짙게 들린다. 미드·베이스 유닛이 작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역에 치우쳐진 밸런스를 보이지만 그 고역이 매력 포인트다. 특유의 산뜻하면서 고혹적인 튜닝이 이루어져 늦가을 진한 단풍색이 깃들어 있는 듯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고역의 음색은 유닛의 특성, 그리고 아름다운 인클로저의 미묘한 통울림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스탠드에 따라서도 꽤 많은 변화 양상이 포착된다. 예를 들어 알렉상드르 타로가 연주한 사티의 짐노페디를 들어보면 피아노의 잔향이 뭉게뭉게 구름처럼 떠다니는 듯 홀 톤이 풍부하게 펼쳐진다. 빽빽하게 들어찬 현대 건축물의 전경이 아닌, 듬성듬성 거리를 두고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들 사이로 난 넓은 숲속 길을 거니는 듯 시원한 공간감을 연출한다.

고역대에 비해 중역과 저역은 양감이 적어 약간 뒤로 물러나 들리는 편이다. 넓은 거실 등 탁 트인 넓은 공간보다는 서재 등 작은 방에서 듣기에 좋은 소리다. 그러나 타이밍 측면에서 날렵하며 사운드 스테이징도 사이즈에 비해 깊게 형성된다. 예를 들어 다이애나 크롤의 ‘Temptation’에서 그녀의 보컬 음색은 마치 더 어려진 듯 더 청초하고 밝게, 그리고 생생하게 들린다. 묵직하고 그윽하며 에지 있는 ATC 같은 스피커의 남성성보다는 소누스 파베르 같은 여성적 섬세함이 두드러진다.

아무래도 대편성 클래식이나 팝 음악보다는 소편성 실내악을 낮은 볼륨에서 즐기기에 무척 좋다. 앰프 또한 대출력 AB, B클래스 앰프보다는 소출력 A클래스나 싱글엔디드 증폭 방식이 카리스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예를 들어 레오노레 피아노 트리오의 아렌스키,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 등을 들어보면 한 올 한 올 피어오르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배음이 방 안을 향기롭게 메운다. 참고로 내가 매칭해본 서너 개의 앰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음색은 TDL 어쿠스틱스의 M88 진공관 앰프에서였다.

요즘처럼 빠른 시간 안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며 1년밖에 지나진 않은 모델이 금세 구형 취급받는 세상에서 디아파송은 특별하다. 최초 모델 아다만테스, 그리고 카리스도 그 이름 그대로다. 단지 버전만 Ⅰ, Ⅱ, Ⅲ 등으로 어쩌다 한 번 바뀌어 업그레이드 모델로 변모할 뿐이다. 새로운 모델에 대한 요구가 있다면 오랫동안 충분한 개발 기간을 거쳐 아예 새로운 모델을 내놓는다. 몇 년 전 출시한 다이내미스(Dynamis) 같은 스피커가 그 증거다. 무려 5만 유로에 가까운 플래그십 스피커는, 많은 유럽 메이커들이 OEM 등으로 그 개성을 잃어가는 요즘, 보기 드문 순수 이탈리아 스피커의 자존심을 드러내고 있다.

카리스은 아다만테스의 어린 동생 격으로서 라인업 안에서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디아파송 최초의 스피커이자 원류 아다만테스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동시에 더 합리적인 가격대에 예쁘고 개성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작은 서재 안에서 진공관 앰프와 함께 클래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카리스은 이탈리아 음악, 예술의 풍부한 자양분 위에 태어난 리틀 프린세스다.



 

 


가격 325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사용유닛 우퍼 11cm, 트위터 2.2cm   재생주파수 특성 65Hz-20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4500Hz   임피던스 8Ω   출력음압레벨 87dB/W/m   크기(WHD) 19×28.5×26cm   무게 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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